다양한 복부 통증 원인들 알아봅시다
다양한 복부 통증 원인들 알아봅시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큰 병의 대부분은 복부 관리를 잘못해서 온다고 할 수 있다. 또 직접적으로 복부에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원인이 되어 다른 곳이 아픈 경우가 많다. 그만큰 복부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평소 복부만 잘 관리해도 건강한 몸을 유지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고질병인 변비나 또 불임의 경우도 복부를 관리하지 못해서 오는 질병인 경우가 많다. 평상시에 복부관리를 잘 해두면 건강하게 몸을 유지할 수 있는데 항상 복부를 따뜻하게 관리하고 복부 마사지를 1~2주에 1회 정도 받아 주면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변비가 예방될 뿐 아니라 복부의 셀룰라이트도 제거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 오장 육부에 질병이 생기면 어깨, 등, 복부 등에 방사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떤 통증이 없이도 갑자기 급성질환이 오기도 하지만 방사통에 대한 상식만 알아도 조기에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첫째, 간은 감정에 가장 민감하게 자극을 받는 부위다. 생활하면서 느끼게 되는 화나 기쁨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는 경우 바로 간이 상하게 되고 간과 연결된 눈이 충혈 되거나 머리 아프고 후끈거리게 된다. 간이 우리 몸에서 피를 저장하고 기혈을 소통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둘째, 명치 바로 아랫부분이 아픈 경우는 흔히 참아서 오는 통증이다.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데 이것들을 꾹꾹 눌러 참으면 ‘결흉’이라는 병에 걸린다. 흔히 ‘홧병’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평치 끝이 뻐근하면서 항상 답답한 증상을 나타낸다.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이나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셋째, 위염이나 위궤양에 걸리면 명치 위쪽이 아프다. 또는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비장이 문제일 수 있다. 비장은 한의학에서 오장 육부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위에 위치한 심장과 폐장, 그리고 아랫부분에 위치한 간이나 신장(콩팥)의 중간에서 기혈순환의 매개 역할을 담당한다. 비장이 약하면 얼굴색이 누렇게 되고, 소화가 잘 안되며, 빈혈 등 피가 부족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배에 가스가 차기도 한다.
넷째, 배꼽 오른쪽에 통증이 느껴지면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동반 된다면 결석을 의심해 볼 수 가 있는데 또 다른 경우로는 변비가 심하여 대장에 딱딱한 변이 막혀 통증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다섯째, 배꼽 바로 위가 아플 경우는 흔히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소장이나 대장, 또는 췌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
여섯째, 이 부위에 통증이 올 때는 췌장에 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이 부위가 아플 수 있다.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인 만큼 당뇨가 있다면 특히 잘 관리해야 한다. 또는 신장에 결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일곱 번째, 맹장염에 걸리면 명치 아랫부분에서 통증이 시작된 후 차츰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위가 아픈 경우 맹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난소 질환일 수도 있는데 난소 낭종이나 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여덟째, 배꼽 아랫부분이 아픈 경우는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통증 부위이다. 생리가 있을 경우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배가 너무 차서 순환이 안 될 때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자궁이나 난소의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아홉째, 배꼽 아래 우측 부위, 이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서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온다면 요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경우에는 왼쪽 난소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