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테크 대세  ETF 투자 알아두면 좋은 기초 정보 

ETF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며 2010년 64개에서 지난해 256개로 6년 동안 4배나 늘어난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전체 거래대금의 41.2%에 달할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ETF는 무엇일까요?

ETF란, Exchange Trade Fund의 약자로 쉽게 말해 상장지수펀드 라고 합니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해 놓은 것으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주식과 펀드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도 일종의 펀드이지만 일반 펀드와 몇 가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거래 편의성이 있습니다.
주식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과 마찬가지로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로 핸드폰과 컴퓨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거래 수수료가 저렴 합니다.
현재 상장된 ETF의 평균 총 보수는 0.37%로 전체 주식형펀드 평균 1.2%로 보다 저렴합니다.

세 번째, 신속한 결제를 통해 환금성이 보장 됩니다.
일반 펀드는 2~8일 정도가 소요되지만 ETF는 2일이면 됩니다.

네 번째, 운용의 투명성이 보장 됩니다.
자신이 투자하는 펀드에 어떤 자산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자산운용보고서를 봐야 하지만 ETF는 매일 자산구성내역을 공개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듯 장점도 있지만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도 분명이 있습니다.

첫 번째, ETF는 주식과 비슷하여 거래가 많지 않으면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사거나 팔 수 없습니다. 보통 주식은 일 평균 거래량이 15만주 아래이면 투자는 가능해도 시세차익을 위한 매매는 어렵습니다. ETF도 마찬가지이며 투자상품을 선택하기 전에 거래량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ETF가 어디에 투자하는 상품인가에 따라 세금의 차이가 납니다.
보통은 ETF가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ETF도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보수, 판매보수, 신탁보수 등 비용이 펀드자산에서 차감됩니다. ETF 수수료가 저렴하지만 장기투자를 하는 경우 투자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채권이나 해외지수, 원자재 관련 ETF의 경우엔 매매차익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율이 적용되며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할 경우에는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니 이를 잘 알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는 크게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의 상품으로 나눌 수 있으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선물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ETF로 상승장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커져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분류 되며 인버스 ETF는 기초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초지수가 내릴 경우 하락률 만큼 오르고, 반대로 기초지수가 상승할 경우 상승률만큼 하락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상 ETF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였습니다. ETF 또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섣불리 투자하기 보단 주식 시장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며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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