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빌딩은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빌딩에 정착한 지 벌써 16일이 지났고, 2층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4,200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민 중 한 명인 치복씨는 방문객들의 도움을 받아 2층을 구매할 자금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방문객들이 돈을 다 쓴 듯, 치복씨는 주머니를 살짝 들어보았을 때 은화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치복씨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습니다.

마시로제의 바쁜 하루

매장의 카운터를 책임지는 마시로제는 알바를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비록 알바비는 따로 없지만, 손님이 없어서 심심해진 마시로제는 라바 멘티스에게 화식조를 먹여주기도 했습니다. 남은 화식조는 냉동고에 저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작은 일손을 보태며 일하면서 치복씨의 고민이 마시로제에게도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습이 그들에게도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태양화 차의 기대와 불안

드디어 태양화도 수확하기 시작했습니다. 태양화 꽃잎을 이용해 태양화 차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미호 종족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판매가 잘 이어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였습니다. 거주민들은 태양화 차의 판매 가격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기대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차가 빌딩의 매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가 그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새로운 방문객의 등장

조용한 밤이 지나고 새로운 방문객 두 명이 빌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이전의 방문객들과 관련 있는 세력인 것 같았습니다. 이들은 은을 많이 챙겨왔고, 첫 고객인 만큼 주머니를 털어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친구들은 떠날 때 추가로 은을 선물해주어 치복씨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들이 다시 오기를 바라며, 새로운 방문객들이 입소문을 통해 다른 손님들을 불러올 것이라는 희망이 생긴 것입니다.

에어컨 설치와 발전기 건설

치복씨는 자신의 건강과 직원의 복지를 위해 1층에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력이 부족해 발전기를 건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미호 상단 세력이 빌딩 쪽으로 접근해 거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시로제는 그 거래에 나섰지만, 거주민들은 즉각적으로 판매할 무기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치복씨는 다양한 아이템을 번들로 묶어 제안하여 거래를 촉진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주말의 수익과 무료 숙박 제안

치복씨는 방문객들에게 숙박비를 받기로 하였지만, 지나치게 야박하지 않게 공짜로 잠을 잘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방문객들은 침대에서 잘 수 있어 기쁘고, 치복씨는 수익을 얻어 모두가 윈-윈하는 전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의 평점은 무려 100점을 기록하게 되었고, 좋은 예약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재방문율을 높이기로 결심하면서, 치복씨는 방문객 관리에 더욱 열중하게 되었습니다.

유유무의 고백과 갈등

하루는 유유무가 치복씨에게 고백했으나 치복씨는 이를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유유무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되었고, 치복씨는 자신에게 아내가 있음을 알고 있어 유유무에게 마음을 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복잡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동시에 희망과 상처가 얽힌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치복씨는 일상 속에서 이러한 감정을 간직하며 자신의 일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거주민들의 이탈과 새로운 인재의 등장

거주민들이 떠나면서 남은 자리를 활용하여 새로운 거주민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강력한 능력을 가진 아마 반도인 종족이 새롭게 들어오게 되었고, 이들은 방생활을 통해 빌딩에 기여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신규 모집은 이전보다 더 많은 조사와 평가로 진행되었으며, 각 인재의 스킬셋과 강점을 강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양한 종족과의 조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적의 접근

어느 날, 돼지 종족이 빌딩을 습격하게 되었습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마시로제와 유유무는 협력하여 적군을 처치할 수 있었고, 이는 모든 거주민들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치복씨는 이 사건을 통해 거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더욱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종족과의 만남

치복씨는 다양한 종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빌딩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호란 종족과의 거래에서 큰 수익을 올리게 되었으며, 이는 빌딩이 더욱 번창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성과는 단순히 거래의 결과물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아이디어가 만나는 지점에서 생겨나는 부가가치라는 것을 치복씨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장사와 확장의 성공

결국, 치복씨는 첫 목표인 5,000은을 확보하게 되었고, 2층을 구매하는 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빌딩의 성공적인 확장을 의미하며, 앞으로의 장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2층에는 새로운 상점과 거주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었고, 더 많은 방문객들이 유입되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치복씨는 이를 통해 빌딩의 생태계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치복씨의 결단

치복씨는 2층 구석에 거주민 공간을 마련하고, 식당을 새로 오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 식당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었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통해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치복씨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를 개척하다

마지막으로, 치복씨는 거래 영감을 받아 타 종족들과의 협력을 통해 빌딩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만듭니다. KCB 빌딩은 이제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결론

KCB 빌딩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다양한 종족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치복씨의 노력과 창의적인 사고가 빌딩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 빌딩은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